GC셀, 국내 최초 고형암 CAR-T 위탁개발생산 계약
셀랩메드 뇌암 치료제 'YYB-103' 임상용 의약품 생산
2022-05-11 10:15:25 2022-05-11 10:15:25
GC셀이 셀랩메드와 고형암 타깃 타깃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종원 GC셀 생산본부장, 이용석 셀랩메드 생산본부장. (사진=GC셀)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지씨셀(144510)(이하 GC셀)은 셀랩메드와 고형암 타깃 타깃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C셀은 이번 계약으로 셀랩메드의 고형암 CAR-T 치료제 YYB-103의 임상 1상용 의약품의 생산과 품질 시험 등을 수행한다.
 
CAR-T 치료제는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과 유전자 조작을 위한 공정이 필요해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 설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셀랩메드는 국내 최초로 뇌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국내에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임상용 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으로 성공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용석 셀랩메드 생산본부장은 "GC셀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위탁개발생산 경험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YYB-103 생산에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된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임상 1상의 빠른 진행과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원 GC셀 생산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의 임상용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위탁개발생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 산업의 출발 단계에서 선도기업으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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