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 '똑똑한' 레버리지 증권펀드 출시
상승장서 고수익 추구..하락땐 방어력 갖춰
2010-09-14 10:17:19 2011-06-15 18:56:52
ING자산운용은 14일 상승장에서 더욱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을 갖춘 'ING 스마트레버리지 증권펀드(주식파생형)'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시장의 주기적인 상승과 하락 변곡점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확인해 주식 관련 장내 파생상품 편입비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ING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승장에서 1.5배 레버리지 전략으로 지수 수익을 초과하고,
지수 하락 시 주식 관련 장내 파생상품 편입비 축소를 통해 수익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로는 시장 하락 시 비교지수 대비 높은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며 "ING스마트레버리지 증권펀드는 적극적인 장내 파생상품 편입비 조절로 언제나 코스피20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ING스마트레버리지 증권펀드는 주가가 오를 경우 코스피200 선물로 주식·장내 파생상품 편입비를 최대 150%까지 유지하고, 지수가 방향전환점이나 횡보장에 있을 땐 100%, 하락 추세 시 50%로 조절한다.
 
이러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ING자산운용은 지난 1년간 시장의 주기적인 상승과 하락 변곡점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윤창선 ING자산운용 상무는 "레버리지 펀드는 그간 기관투자가 등 전문화 된 고객들의 전용물로 여겨졌지만 시장의 하락을 막아주고 상승기에 더욱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똑똑한 펀드라면 개인고객들의 활발한 투자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ING스마트레버리지 증권펀드에 활용 중인 운용 전략을 글로벌 33여개국의 ING 현지 운용팀과 공유해 시장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ING 스마트레버리지 증권펀드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1.0%, 연간 총보수는 1.155%로써 가입후 30일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한편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C는 연간 총보수가 1.655%로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90일 미만 환매하면 3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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