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정식 출시 소식에 펄어비스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흥행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 현재
펄어비스(263750)는 전날 대비 5.46% 오른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장중 8%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한한령 이후 5년만에 중국에 출시한 첫 국산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지 주요 앱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BT)를 이날 시작했다. OBT는 사실상 정식 출시와 동일한 것으로 이날 8시 출시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 (TAP TAP)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관점에서 추정치에 반영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0억원이며, 이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환산시 평균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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