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합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부친인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병세가 위독해 졌다는 소식에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인 안영모씨가 19일 오후 2시경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부산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의 위중함을 들은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선언 이후 부산으로 급히 이동했다.
안 위원장 등 유가족이 고인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안 위원장을 포함한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장지는 용인공원(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마련된다.
안 위원장 측은 “코로나19가 아직 확산세인 만큼 조문과 조화, 조의금은 사양한다”고 전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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