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가 가을철을 맞아 독감백신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8%(4000원) 상승한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녹십자에 대해 독감백신 매출의 본격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6%씩 증가할 것"이라며 "백신이 워낙 고수익성인 데다 향후 WHO(세계보건기구) 인증이 수반되면 자체 생산 백신의 내수·수출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현재 실사 중인 해외 제약사 인수·합병(M&A) 건이 성사되면 1000억원대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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