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삼성전기(009150)가 국내 주요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고객사 대상으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비대면 방식으로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60개사, 6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전기는 웨비나에서 부품사 등 60개사의 개발과 구매, 품질 담당자에게 회사가 보유한 전장 MLCC 기술 경쟁력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장 부품의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도 소개한다.
삼성전기가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고객초청 웨비나 포스터. (사진=삼성전기)
웨비나에 참석한 완성차 고객 구매담당자는 “전장 부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삼성전기 전장 MLCC의 기술력과 기술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며 “향후 업무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국환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제한돼 고객도 영업담당자도 어려움이 많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고객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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