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055550)의 7~8월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가 저가 매수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0일 "신한지주가 7~8월 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1.5% 이상 증가하면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출을 통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용카드 부문의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어 그룹 전체의 순이자마진 하락폭은 다른 은행들보다 적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수익성을 근거로, 신상훈 사장의 피소 사태로 경영시스템의 근간이 흔들리거나 기업가치가 크게 타격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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