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폐 심사 보류…심의 속개
2022-03-29 19:23:19 2022-03-29 19:23:19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상장 폐지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했다.
 
거래소는 29일 오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심위는 회사가 제출한 개선 계획 중 지배구조 개선 이행 결과 확인 및 자금관리 등과 관련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을 결정할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2215억원이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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