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161390)지는 연말까지 BMW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8월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된 이후부터 독점 공급을 이어왔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8년 연속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과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BMW 드라이빙센터 시승차량.(사진=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벤투스 레이싱' 상품군의 '벤투스 RS-4',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의 '벤투스 S1 에보3' 등 총 7개 패턴이다. 앞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는 순수 전기 모델에 대해서도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미니(MINI)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BMW 그룹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1, 2, 3, 4 ,5 시리즈, SUV 모델 X1, X3, X5 등 BMW의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왔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면적 29만1802㎡에 최장 2.6㎞에 이르는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누적 방문객 117만명을 돌파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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