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주, 유가안정·입국자 격리면제에 강세
2022-03-16 09:27:02 2022-03-16 09:27:0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항공주들이 국제유가 하락과 입국자 격리 의무 면제 등에 투심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6.42%)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티웨이항공(091810)(5.54%), 아시아나항공(020560)(4.49%), 제주항공(089590)(4.46%) 등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 방역 지침이 완화된 데다 유가가 안정세를 찾으며 항공주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4%(6.57달러)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자릿수 종가를 기록한 건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돼 여객 수요가 늘어날 거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전날 정부는 21일 이전 입국자들에게까지 자가격리 의무 면제를 소급 적용하겠다고 추가 발표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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