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1억원 전달

현지 파트너사에 기 발송한 의약품 대금도 받지 않기로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사진=메디톡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우크라이나 현지 희생자와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 2일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계좌를 마련했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 발송한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대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의 상황을 접하고, 고통 분담에 동참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우크라이나 현지 국민들과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8년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 2022(Team 2022)'를 론칭한 바 있다.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를 목표로 한국, 몽골 등을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메디톡스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지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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