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3일 대선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서울 집중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2일 서울 종로와 영등포, 강서, 금천을 잇달아 찾아 서울의 바닥 민심을 훑을 계획이다. 이 후보는 종로 유세에서는 여성 공약 발표와 함께 최근 자신으로 돌아서고 있는 여심을 공략하고, 영등포 유세 때는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정순택 베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세계평화에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전격 선언, 선대위 내부적으로는 이에 따른 표심 이동 등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하는 등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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