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7937주, 취득 예정 금액 약 800억원 규모다.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2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사주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5만5883주다.
회사 측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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