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2일 대전과 세종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하고 충남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의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를 방문해 대전·세종 공약을 발표한다. 특히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탄생 도시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균형발전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청와대 집무실과 국회 세종시 이전 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낮 12시엔 세종시 조치원읍의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노무현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민심 탐방을 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을 비판하면서 문재인정부를 계승하는 정권재창출의 필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오후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충북 공약을 발표한다. 또 청추로 이동해 '유능한 경제 대통령 온겨?'라는 이름의 민심 탐방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저녁엔 제주로 이동해 이튿날 제주 표심 잡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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