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방부 장관, 민간인 임명하겠다"
"군 자정능력 한계 도달…각종 악습 자정능력 마련"
2022-01-29 13:40:02 2022-01-29 13:40:02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9일 국방개혁 1호 조치로 국방부 장관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군에서 벌어진 일련의 폐단과 악습이 반복되는 이유는 군의 자정능력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민간인 장관 임명을 통해 군의 각종 악습과 폐단에 대한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국민이 바라는 국방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민간인 국방부 장관 임명 법률'을 추진해 군 출신이라면 전역한 7년 뒤에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고, 국방부 개방형 직위인 국·실장의 경우에도 전역 후 3년이 지난 뒤 임명이 가능하도록 바꾸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개혁 1호 조치로 국방부 장관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철수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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