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PK 첫 일정으로 3·15 민주묘지 참배…"자유민주주의 지켜내겠다"
2022-01-14 13:29:12 2022-01-14 13:29:12
[창원=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박2일의 부산·울산·경남(PK) 첫 일정으로 3·15 민주묘지를 방문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함께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14일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돌아가신 영령들의 희생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3·15 민주묘지는 이승만정부의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 등을 중심으로 일어난 대규모 민중 시위의 희생 넋을 모신 곳이다. 3·15 의거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야를 이끈 4·19 민주화 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윤 후보는 이날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방명록에 "3·15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민주주의 확실히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첫 일정으로 민주묘지를 방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가 14일 경남 창원 국립3·15민주묘지에 참배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동현 기자
 
창원=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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