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붕괴사고 하청업체 3곳 압수수색
2022-01-13 09:57:58 2022-01-13 10:00:0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전날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건축 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업체들은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으로부터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하청받은 업체와 공사에 장비·자재 등을 공급한 업체들이다.
 
경찰은 사고가 난 건설 내부 현장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려 했지만, 추가 붕괴 우려 등 안전 때문에 이날까지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린 모습. 사진/표진수기자
 
광주=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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