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2보)
"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 중"
2022-01-11 09:13:25 2022-01-11 09:13:25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오늘 7시27분경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6일 만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무력시위다.
 
아울러 이날은 미국, 일본, 유럽 등 국제사회가 북한의 지난 5일 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가 열린 날이다. 안보리 회의는 이날 오전 5시쯤(한국시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국방과학원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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