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1일 '대전환 위기 극복'을 담은 신경제 비전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국민소득 5만달러, 코스피지수 5000, 종합국력 세계 5위 달성의 '555' 공약을 내놓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연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신경제 비전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국민소득 5만달러, 코스피지수 5000, 종합국력 세계 5위 달성 등 '555 전략'을 핵심 목표로 내걸 계획이다. 세부 과제로는 과학기술 대전환, 산업 대전환, 교육 대전환, 국토 대전환, 공공개혁, 금융개혁 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를 진행한다.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한다. 이 후보는 '디지털 코리아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제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오프라인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이 후보는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등장해 코딩 교육생들과 간담회도 연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아침 7시엔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새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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