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열린민주당의 합당 여부를 묻는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에서 투표자의 83.7%가 찬성해 오는 12일 의결된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종료된 권리당원 투표에서 국내 권리당원 투표자 중 83.7%가 찬성했다. 투표율은 31.89%였다. 재외국민 권리당원의 투표율은 65.24%였으며, 이중 74%가 찬성했다. 이번 합당 여부 투표는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됐다.
투표 결과 총합계는 투표율 31.9%에 찬성 83.69%였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조속히 양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