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을 연속 상승하며 3000선 회복도 눈앞에 두고있다. 미국 FDA에서 경구용 치료제가 승인되면서 ‘오미크론’으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69포인트(0.46%) 상승한 2998.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4포인트(0.45%) 오른 2998.02로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4억원, 578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제조업, 통신업,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은 2%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08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8억원, 29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066970)(3.86%),
CJ ENM(035760)(2.11%),
천보(278280)(1.19%),
셀트리온제약(068760)(1.1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7%),
리노공업(058470)(0.87%) 등이 올랐으며,
씨젠(096530)(-3.72%),
에이치엘비(028300)(-2.61%),
위메이드(112040)(-1.38%),
알테오젠(196170)(-1.11%),
카카오게임즈(293490)(-1.10%),
펄어비스(263750)(-0.56%)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10원 오른 1187.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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