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3000선 밑돌며 하락 출발
2021-12-20 09:11:01 2021-12-20 09:11:01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000선을 밑돈 채 하락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59포인트(0.68%) 내린 2997.1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억원, 2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679억원 순매수 기조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이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통신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전자우(005935), 카카오(0357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 시총 상위 10개사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10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닥은 4.00포인트(0.40%) 내린 997.2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11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6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간 8.20원(0.69%) 오른 1189.00원을 기록 중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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