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대변인 확진에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판정
2021-12-17 19:08:44 2021-12-17 19:08:44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선별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변인의 확진 소식에 오 시장도 곧장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변인은 오 시장 취임 이후 외부 일정을 대부분 동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대면 접촉을 한 만큼 검사를 신속히 받은 것이다. 오 시장을 비롯해 비서실 직원들도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시는 시청 내 직원들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본관·서소문 1·2청사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본청과 서소문청사 등 시청에서 52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구청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