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7일 대거 보호예수 해제…"단기 비중 축소 불가피"-유안타
2021-12-14 08:24:44 2021-12-14 08:47:0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현대중공업(329180)이 오는 17일 상장주식수 대비 4.5%의 보호 예수 물량이 해제되면서 단기 비중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고경범 연구원은 "실질적인 유통 물량 10.4% 수준을 감안하면 보호 예수 물량 해제에 따른 단기 비중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 "공모가 3개월 확약에 편중된 결과로 매물 소진 이후 비중 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같은날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의 리밸런싱도 진행된다"며 "수급적 유의성이 있는 종목은 크래프톤(259960), 카카오뱅크(32341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HK이노엔(195940) 등"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SK바이오팜, 2021년 6월 하이브 편입을 보면 리밸런싱 주간에 외국인 매수 유입과 인덱스 효과가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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