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중국의 색조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생산기업
컬러레이(90031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5억원(8091만 위안), 영업이익 83억원(4644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6.9% 증가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억원(2억3598만 위안), 218억원(1억2479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3% 감소, 9.20% 증가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3분기 색조화장품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진주광택안료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액 137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2020년 3분기) 대비 35%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 진주광택안료 매출액과 유사한 호실적”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마진율이 높은 진주광택안료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 대비 36.9%의 큰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전체 매출액이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3분기 유통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전체 매출액에 영향을 미친 것” 이라 설명했다. 향후 컬러레이는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에 발맞춰 진주광택안료의 중국 내수 및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올해 3월 선제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신공장 증설을 완료한 만큼 시장 회복에 발맞춰 신속한 물량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를 함께 기대중” 이라고 밝혔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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