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매타버스'(매일 타는 민생버스) 광주·전남 민생 대장정 2일차인 27일엔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전남 구석구석을 공략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엔 장흥군 정남진장흥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만난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목포시 동부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안을 챙긴 바 있다.
이어 오후엔 강진군으로 이동해 농민수당 지급과 관련해 국민 반상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강진에 거주하는 농민수당 수혜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등이 참여한다.
다음엔 여수시로 가서 광양항을 방문한다. 이 후보는 광양항을 대한민국 제1의 수출입 관문항으로 만들고 여수를 국제적 해양관광 에너지 거점항으로 육성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여수 일정부터는 부인 김혜경씨가 동행, 이 후보의 민심 확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후보는 저녁에 김씨와 함께 순천시 연향상가 패션거리, 여수시 낭만포차 등을 찾아 2030세대와 조우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순천 연향상가 패션거리는 순천의 '홍대거리'와 같다. 여수 낭만포차는 여수 밤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이곳에서 2030세대와 상인들의 가감없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서 '섬마을 구호천사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 반상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장흥=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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