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의철 KBS사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22일 여야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12월2일까지 내달라"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다음달 2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경 인사청문회법 제6조 제3항에 따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12월2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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