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분사 전
LG화학(051910))이 전세계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LG엔솔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서. 사진/LG에너지솔루션
ISO37301 인증은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여 수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엔솔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LG엔솔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실시,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한웅재 LG엔솔 법무실장(전무)은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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