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970선에 장을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3.64포인트(0.80%) 상승한 2971.0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에 동참하며 오름폭을 키워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전날 2950선까지 밑돌았던 지수는 2970선을 회복했다. 4거래일만의 오름세다.
이날 외국인은 2302억원, 기관은 74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518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 반응은 엇갈렸다. 의약품(3.89%)이 3%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쳤고, 전기전자(1.53%), 비금속광물(1.34%), 제조업(1.25%), 운수장비(1.22%), 종이목재(1.17%) 등이 1% 상승 마감했다. 반면, 건설업(-1.30%), 증권(-0.77%), 전기가스업(-0.5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9.15포인트(0.63%) 오른 1041.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3억원, 기관은 9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76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42%) 오른 11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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