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3분기 영업익 86억…전년비 703%↑
3분기 누적 매출 4336억…전년비 8.5% 증가
2021-11-10 16:41:45 2021-11-10 16:41:45
JW중외제약 본사 전경. 사진/JW중외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703.3% 증가한 수치다.
 
누적 매출은 4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3996억원보다 8.5% 성장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억원, 109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25억원 증가했다.
 
이 중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 매출이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135억원에서 8.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173억원(10.0%),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53억원(29.1%),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43억원(30.9%),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27억원(3.9%)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주요 제품 매출 성장과 함께 리바로 주원료를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원가율이 낮아져 개선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지난달 출시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 수액 독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 등 신제품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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