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빅데이터로 부산 소상공인 지원
2021-11-04 16:41:55 2021-11-04 16:41:5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비씨카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 데이터 기반 금융기술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데이터 기반 사업 분석, 마케팅 방안 등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기업,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비씨카드는 가맹점별 소비자, 결제 데이터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매 전략부터 영업력 강화, 신상품 개발 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통해서도 지원에 나선다. 현재 비씨카드는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에 △구매 품목별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소비 데이터 기반 신도시계획 설계 지원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비씨카드의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데이터를 교류해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은 "이번 민관 빅데이터 협력으로 부산시 소상공인들이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사업 분석과 영업 확대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금융 빅데이터 융합 활동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시와 ‘부산 데이터 기반 금융기술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왼쪽 첫번째),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세번째)과 타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비씨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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