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MIST) 신임 원장에 오운열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11월1일자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7대 원장에 오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37회)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항만국장, 해양정책실장 등 해양수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항만물류, 어촌개발, 스마트양식, 해양개발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풍부한 식견, 감각까지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해양정책실장을 역임하면서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을 크게 확대하고, 해양모태펀드도 신설하는 등 해양신산업 육성에도 힘써 왔다.
해수부는 오 원장의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확대하는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운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신임 원장.사진/해양수산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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