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투자 매력 떨어진다-우리證
투자의견 '매수'→'보유' · 목표주가 1만원→9000원 '하향'
2010-08-20 08:2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주가를 이끌 동력이 부재해 저평가 상태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20일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목표주가도 1만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017670)KT(030200)에 비해 무선인터넷과 B2B 부문에서 경쟁 열위라고 우려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4세대(4G) 투자가 진행되고, 이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나 스마트폰 경쟁 열위에 따른 마케팅비용 부담 등으로 실적 호전이 다소 늦어질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
 
단, 정 연구원은 무선인터넷 이슈나 배당 등의 이유로 4분기에 통신주의 주가가 상승할 때 이에 편승해 제한적으로 주가가 오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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