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삼성SDI(006400)가 기관의 러브콜이 지속되며 상승하고 있다. 증시에서는 다른 IT주에 비해 편안한 종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SDI는 3500원(+1.69%) 상승한 18만원으로,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전날까지 기관이 8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기간 58만 628주를 순매수했다.
남대종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IT주 중 삼성SDI가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다른 종목에 비해 악재가 없어 편안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과 수주 모멘텀에 주목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주 모멘텀도 2차전지 부문에서 3,4분기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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