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의족 골퍼' 한정원 선수를 위해 기획한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이 마무리 됐다고 8일 밝혔다.
꿈테크 프로젝트는 선정된 주인공이 기적과 같은 꿈을 이루도록 웰컴저축은행과 각계 전문가가 함께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의족 골퍼 한정원 선수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KLPGA 준회원 테스트에 참여했다. 아쉽게도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쉼 없이 달려온 252일간의 시간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다음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꿈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불가능을 희망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을 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꿈테크 프로젝트가 항상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가지만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지원 덕분에 계속해서 좋은 취지를 전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쇠다리 로켓걸 프로젝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상을 웰컴저축은행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두 번째 꿈테크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관련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게재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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