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2분기 가계부채가 크게 줄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 가계부채가 2분기에 1.5% 감소한 11조7000억달러라고 밝혔다.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3분기보다는 6.5% 줄어든 규모다.
가계 채무불능 비율도 1분기 11.9%에서 2분기엔 11.4%로 소폭 떨어졌다.
가계에서 모기지와 신용카드 계좌를 줄였기 때문이다.
2분기 신규 모기지 대출은 4.1% 줄었다.
또 신용카드계좌를 폐쇄한 인구수는 2억7200만명, 신규로 개설한 인구 1억6100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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