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왕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3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 closing bell' 프로그램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고려제강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고려제강은 제철, 제강 및 합금철 제조업체다.
그는 "중국이 최근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탈탄소 정책을 시행하면서, 지난달 철강 생산량은 작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면서 "빠른 철강 감산 기조로 인한 고려제강의 반사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려제강은 강재와 선재 부분에서 고부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최근 4~5년간 부진했지만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헝다그룹 위기와 관련해 "고려제강은 건축 분야의 매출보다 자동차 관련 매출 비중이 높아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가격으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3만9000원, 손절매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550원(4.94%) 오른 3만2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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