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이오닉 5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에 발맞춰 올 초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녹색 전환'을 목표로 관용차를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현대차 김경수 상무, 현대차 김창범 자문역,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젤다 울란 카티카(Zelda Wulan Kartika)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사진/현대차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재외 대사관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이다.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설계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회 충전 시 최대 429㎞를 주행할 수 있다.
김창범 현대차 자문역은 "앞으로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가 주한 외국공관 등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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