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부산銀 '롯데ATM 무료 입출금 서비스 개시'
2010-08-12 17:11: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시중은행에 비해 네트워크가 부족한 은행들이 자동화기기 무료 입출금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부산은행(005280)과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ATM공급 업체인 케이아이뱅크㈜와 잇따라 업무제휴를 맺었다.
 
부산은행은 오는 16일부터 롯데 ATM기에서 입출금와 이체 등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 ATM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비롯해 롯데 백화점과 마트,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돼 있다.
 
업무시간인 오후 5시까지는 무료로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업무시간 외에는 부산은행과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전에 롯데ATM기를 사용하면 최대 1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부족한 자동화기기를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씨티은행도 무료 입출금 서비스
 
한국씨티은행도 오는 16일부터 롯데 ATM기에서 무료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업무시간 이후에는 한국씨티은행 같은 조건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단 ‘참똑똑한 A+통장’ 등을 가입하고 일정 조건의 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무료로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