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인테크닉스, 폴더블폰 효과…4일째 신고가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파인테크닉스(106240)가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폰 흥행으로 4일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파인테크닉스는 전일대비 400원(3.46%) 상승한 1만1950원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내내 신고가를 새로 썼다. 8월  한 달동안 상승률은 고가로는 52%, 종가상으로는 40%에 달했다.

 

파인테크닉스는 LED조명과 IT부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내장 힌지로 알려진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용 메탈 플레이트 제품의 시장 우위를 차지하고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흥행으로 향후 파인테크닉스의 매출처 확대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샤오미, 애플 등의 폴더블폰 출시를 한층 빠르게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힌지 기술력을 갖고 있는 KH바텍(060720), 파인테크닉스 등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매출처 다변화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도 "파인테크닉스는 폴더블폰 메탈 플레이트 부품을 삼성전자 이외 다른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도 외판을 할 것으로 보여 폴더블폰 성장에 따른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핵심 제품인 메탈 플레이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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