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분기 순익 1226억원···전년비 30.3% ↑
2021-08-13 10:49:53 2021-08-13 10:49:53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현대해상(001450)은 2분기 당기순이익 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486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4% 개선된 1782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57.5%로 전년 동기대비 10.7%p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요율인상효과 지속 및 손해액 절감 노력 등으로 4.2% 개선된 78.6%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의료이용량 증가로 소폭 상승한 86.2%를 나타냈다.
 
사업비율은 모집수수료 개선에 따른 영업사업비 집행규모가 안정화되며  0.2%p 개선됐다. 지급여력(RBC)비율은 197%로 전기 대비 6.8%p 상승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분간 손해율, 사업비율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IFRS17 도입 시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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