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에 약세다.
지난주말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소식에 더해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
오는 10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11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 해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눈치보기속 방향성 탐색 구간에 들어선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5.50포인트(-0.31%) 하락한 1778.3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76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53계약, 112계약 순매도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72억원, 비차익에서 80억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1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0.74%), 의약품(1.23%)업종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75%), 유통(-0.98%), 은행(-0.63%)업종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40원 떨어진 11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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