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리서치·기관영업 강화..외부인력 수혈
2010-08-06 10:20: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우리자산운용이 기관영업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리서치 전문 운용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일 기관영업 부문에 3명의 신규 인력을 영입하는 등 하반기 운용과 마케팅 부문 영업력 강화를 위한 인력 재정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까지 공석이었던 기관영업팀장에는 김재영 전 금호종합금융 자산관리실 부장을 영입했다. 또한 기관영업팀 부장에는 김후열 전 한화투신운용 법인영업팀 차장을 스카웃했다. 김안호 전 피닉스자산운용 마케팅팀 차장도 합류시켰다.
 
또 각 운용본부 내의 리서치 부문을 통합한 ‘알파 운용본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주식, 채권, 퀀트 등 각 본부 내에 리서치 담당자가 있던 것을 통합한 것.
 
우리자산운용은 개별적으로 움직이던 조직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알파 수익률을 쌓아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기존의 주식운용 1본부와 2본부로 나누어져 있던 것을 주식운용본부로 통합하고 ‘퀀트운용본부’를 ‘베타운용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베타운용본부’에는 패시브(Passive) 상품을 운용하는 ETF 운용팀과 인덱스운용팀을 편입했다.
 
또한 ‘글로벌 운용본부’를 신설했으며 기존의 퀀트 운용본부 안에 속해 있었던 글로벌 운용팀을 이전했다.
 
오창균 우리자산운용 마케팅 본부 총괄 상무는 “유능한 업계 인력의 영입을 통해 하반기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 수탁고 증대는 물론 최근 1조원을 돌파한 ETF 운용수탁고 증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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