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는 '멀티 애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멀티 시리즈' 6종의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첫 체크카드 상품이다.
주요 혜택으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2%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 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이 없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에는 0.4% 적립된다. 또 월 최대 5만하나머니까지 △오프라인 쇼핑 0.6% 적립 △배달앱 0.8% 적립 △대중교통 1.0% 적립 혜택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한 장 실물 카드로 신용·체크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모바일 상에서는 혜택이 필요할 때마다 발급한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한 장의 실물 카드로 여러 장의 카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며 "휴대 편의성은 물론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카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멀티 애니 체크카드는 상대적으로 체크카드 발급 고객이 많은 은행계 카드사의 고민이 녹아 있는 상품"이라며 "체크카드 발급 후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유도를 통해 하나카드 신용 회원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카드가 '멀티 애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