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치 계절 돌아와…청·정부, 정치 중립 지키고 민생 집중하라"
오는 7일 한-네덜란드 화상 정상회담 예정…3년 만에 개최
2021-07-05 11:51:07 2021-07-05 11:51:0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 대선) 경선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청와대와 정부는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회복 등 민생 현안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수교 6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가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 대변인은 "네덜란드는 반도체장비 생산 강국으로 우리의 반도체 생산 능력의 장점을 접목해 상호 보완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5월30일 한-덴마크 화상 정상회담 모습.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