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스마일펫’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캐릭터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제작한 캐릭터 '스마일펫'을 공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캐릭터 외에 최초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 ‘스마일펫’은 남녀노소에게 모두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일펫’은 총 10종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을 형상화했다. ‘스마일펫’은 스마일게이트의 그룹 가치를 내부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자 개발된 스마일메이츠의 세계관과 연결되며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펫’의 이야기로 MZ세대들에게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마일펫’을 공개하며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스마일펫’이 공개한 외계어로 된 의문의 편지를 해독해 DM을 보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일펫은 제작 초기부터 남녀노소 모두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따스한 마음을 지닌 스마일펫의 목소리로 위로와 공감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산업 시장은 약 12조2070억원 규모(2018년 기준)이며, 지난 2014년 이후 연 평균 7.8%씩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캐릭터 사업 진출을 통해 IP(지적재산권) 사업 다각화를 더욱 본격화 할 예정이며 글로벌 IP 명가로서의 위상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펫’의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그램 콘텐츠 외에도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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