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여파…현대차 브라질 공장 1교대로 전환
2021-06-17 11:01:50 2021-06-17 11:01:5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있는 공장을 이달 말까지 1교대로 전환한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한다. 사진/현대차
 
앞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지난 5월 3교대에서 2교대로 근무체제를 변경한 바 있다. 7월 이후에는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3교대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차는 국내외 공장의 가동을 중단해 생산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아산공장은 16일 휴업했다가 17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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