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7월, 50대 우선 접종...나머지 연령은 8월부터"
2021-06-16 16:43:03 2021-06-16 16:43:03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내달부터 시작하는 3분기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이 50대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일 3분기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7월에는 50대에 대한 우선접종을 실시한다"며 "나머지 연령은 8월 정도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7월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교직원과 고3, 50대 등에 대한 예방접종이 우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등 방역수칙 완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경 청장은 "1차 접종만 했을 때도 완화시킬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근거가 쌓이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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