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는 결제 플랫폼 '원큐페이'에서 계좌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좌 결제는 하나은행 계좌 또는 하나머니 계정을 원큐페이에 등록한 뒤 전국의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등록한 계좌의 잔액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이 즉시 인출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셈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9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을 최대 2매 증정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고객의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원큐페이로 더 진보한 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인 GLN과 연계해 해외에서 환전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계좌 결제 서비스를 원큐페이 앱에서 선보였다. 사진/하나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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