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본회의 연기…시 조직개편안 운명 15일 결정
2021-06-10 14:29:03 2021-06-10 14:29:03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직개편안 통과 여부가 15일로 미뤄졌다.
 
당초 10일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원 가족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가 취소됐다.
 
이날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A의원의 가족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의원도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이날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A의원과 밀접 접촉한 시의원들과 의회 직원 등도 이날 오전부터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총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본회의를 15일로 연기하고 11일부터 예정됐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질문도 29일로 미뤘다. 본회의 폐회는 7월 2일로 예정됐다.
 
서울시의회 의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10일 예정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직개편안 통과 여부가 15일로 미뤄졌다. 사진은 지난 4일 시의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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